인천대교서 작업용 화물차에 불... 10여 분만에 진화

인천/이현준 기자 2024. 8.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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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대교 화물차 화재 진압 모습./뉴시스

인천대교에서 교량 점검을 위해 세워 둔 작업용 화물차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교 공항방면 9㎞ 지점에서 교량 점검 작업을 위해 투입된 작업용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물차 엔진 룸과 차체 대부분이 불에 탔다. 화물차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10여 건이 119에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인력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낮 12시 8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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