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전 부총리 별세, 향년 90세

최승현 기자 2024. 8. 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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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각규 전 부총리.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각규 전 부총리(사진)가 2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최 전 부총리는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1975~1977년 농수산부 장관, 1977~1979년 상공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고향인 강원 강릉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1~1993년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다.

이후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강원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돼 그해 7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제31대 강원지사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3151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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