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외벽 미디어파사드 전시…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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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충북도청을 배경으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청 본관 외벽(가로 90m, 세로 20m)을 활용해 '문화의 바다,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통해 도청이 거대 도심정원 '시티(人)파크'의 핵심이자 충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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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충북도청을 배경으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청 본관 외벽(가로 90m, 세로 20m)을 활용해 '문화의 바다,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을 전공한 도내 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5개월간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작품들은 생동감을 더한 빛·음향과 더불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작품 상영은 전시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이어진다.
또 도청 본관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축하공연, EDM 사운드 비주얼 퍼포먼스, 버스킹, 프리마켓,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전시 기간 중 주변에서는 청주 원도심골목길축제(8월 31일∼9월 1일)와 청주읍성큰잔치(9월 6∼7일)도 열려 연계 관람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통해 도청이 거대 도심정원 '시티(人)파크'의 핵심이자 충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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