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근절”…경찰,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 가동

황병서 2024. 8. 28.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7개월간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사이버수사과에서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허위영상물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에 따라 해당 TF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성범죄를 제작부터 유포까지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팀 구성…디지털포렌식 팀 등 포함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7개월간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사진=이데일리)
서울경찰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사이버수사과에서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TF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TF 총괄팀장으로 해 총 6개 팀으로 구성된다.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사건을 전담해 수사하는 3개 수사팀 외에도 사이버프로파일링 1개팀, 디지털 포렌식 1개 팀 및 지원부서 1개 팀이 포함된다.

해당 TF는 자동적으로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텔레그램 봇’에 대해 전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지인 능욕’ 등 허위영상물이 유통되는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첩보를 발굴하고 피해사례 확인 시 즉각 수사에 착수해 신속 검거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허위영상물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에 따라 해당 TF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성범죄를 제작부터 유포까지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