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선정됐다…'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인력 양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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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하는 한편 우수 인력양성이 도내 데이터 관련 기업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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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편중과 운영 인력의 수도권 선호로 지방이 직면한 데이터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관기관인 국립안동대학교는 경북도, kt클라우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의 기관과 '데이터센터 인력양성 협의체'를 9월에 구성해 인력양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kt클라우드 강사진과 국립안동대 디지털ICT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교육 개발 TF(태스크포스)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사전 시범 교육을 한다. 또 기업 의견을 수렴해 교육 내용을 보완 후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관련 업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형 ▲데이터센터 관련 직종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형 ▲데이터센터 관련 직무에 관심 있는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캠퍼스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재직자형은 40명씩 2회, 취업연계형은 10명씩 2회, 캠퍼스형은 25명씩 2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안동대는 연내 3개 교육을 완료하고 학교 내 온라인 교육 제작 기반을 활용해 기본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하는 한편 우수 인력양성이 도내 데이터 관련 기업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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