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기업 최초 GGGI 공로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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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로부터 '글로벌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우수기관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수자원공사의 노력이 모범사례로 인정되어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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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로부터 ‘글로벌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우수기관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식은 윤석대 사장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GGGI 본부에서 진행됐다.
GGGI는 녹색 투자 등으로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영국, 덴마크, 호주 등의 18개 회원국으로 출범한 이후 올해 48개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수자원공사의 노력이 모범사례로 인정되어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표창은 GGGI 최초로 대외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 표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2020년 기후위기 경영을 선포하고 2021년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수열·수력과 같은 물 에너지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생산 활성화, 생태 기반 탄소 흡수원 조성 등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핵심 솔루션으로서 천연자원인 물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탄소중립 전략의 실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물 에너지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의제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공로상을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 에너지를 구심점으로 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외교의 중심이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의장기관으로서 GGGI와 함께 우즈벡-키르키스스탄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국제 물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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