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큰 거 남았다. 토트넘 팬 기대해' 로마노 피셜-토트넘 비밀리에 스쿼드 강력 지원군 영입 진행 중

이원만 2024. 8.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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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 2경기에서 무패(1승1무)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탄하게 출발한 토트넘 홋스퍼가 은밀히 스쿼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축구매체 TBR풋볼은 28일(한국시각)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현재 전력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혀 토트넘 팬들을 흥분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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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의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 2경기에서 무패(1승1무)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탄하게 출발한 토트넘 홋스퍼가 은밀히 스쿼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크게 자극할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 내용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로부터 나온 내용이라 신빙성이 커진다.

영국 축구매체 TBR풋볼은 28일(한국시각)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현재 전력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혀 토트넘 팬들을 흥분시켰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꽤 알찬 영입을 진행했다. 이적시장 초반에는 아치 그레이와 양민혁 등 젊은 10대 유망주들을 영입했던 토트넘은 시즌 개막 직전 드디어 오랫동안 염원하던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도미닉 솔란케를 데려와 최전방 공격수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어 번리에서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해 지난 에버턴 전에 데뷔시켰다.

TBR풋볼 기사캡쳐

일단 오도베르의 영입으로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은 종료된 듯 했다. 나름 알찬 성과가 있던 영입이라는 평가다.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1, 2라운드를 통해 승점 4점(1승1무)에 5득점-1실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손흥민은 2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런데 아직 토트넘의 선수 영입 작업이 다 끝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입한 이후에도 은밀하게 추가 선수 영입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원래 토트넘은 새로운 백업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골키퍼 영입은 1월 이적시장으로 완전히 미뤄졌다. 대신 로마노 기자는 중원에서 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즉시전력감 미드필더 또는 부상을 입은 솔란케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공격수의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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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번리와 오도베르의 영입을 위해 했던 거래는 완전히 은밀하게 이뤄졌다. 때문에 토트넘이 여전히 물밑에서 또 다른 영입작업을 진행중이라는 확신이 든다. 아직 구체적으로 완성된 것은 없지만, 토트넘이 시장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야심차게 데려온 솔란케가 1경기 만에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만났다. 때문에 '은밀하게' 새로운 공격자원을 추가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토트넘 팬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전력 강화를 위해 구단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못 이룬 톱4 진입을 위해 토트넘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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