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피해갈 수 없는 사고로 암 걸려, 약도 언젠가 헤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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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후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해요.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ᆢ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 두 달 마음껏 누려야지요"라고 운을 떼며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죠.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해요.
암이 눈치채지 못 하게요.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죠.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해요. 잘 헤어져야 하니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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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후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8월 2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옥상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해요.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ᆢ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 두 달 마음껏 누려야지요"라고 운을 떼며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죠.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해요. 암이 눈치채지 못 하게요.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죠.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해요. 잘 헤어져야 하니까요"라고 전했다.
유방암에 걸렸던 서정희는 지난 7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치료와 검진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2년 반 더 참아야 완치 판정을 받지만 새롭게 '살아 있길 잘했어'라는 노래가 제 입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이며 재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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