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수온 양식어류 폐사 어가 복구비 추석 전 지원

강미영 기자 2024. 8.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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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양식어류 1754만 8000마리가 폐사해 297억 17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추석 전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어가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는 긴 시간이 걸려 어업인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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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군서 1754만여 마리 폐사…피해액 297억
경남도 관계자들이 통영 가두리양식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양식어류 1754만 8000마리가 폐사해 297억 17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집계가 되지 않은 멍게와 홍합 등에서도 다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 원인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1차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 전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어가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는 긴 시간이 걸려 어업인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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