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섬진강변 달리는 추억의 증기기관차 여행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가을 꽃길을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증기기관차는 오전 9시 30분 오후 4시까지 총 5회 섬진강기차마을을 출발해 가정역까지 10㎞구간을 달린다.

기관차에서는 만개한 섬진강변 꽃을 비롯해 장미공원 등 지역의 관광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곡성군은 '도림사 관광지'에 조성된 오토캠핑리조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캠핑족을 초대한다고 28일 밝혔다.

10년이 지난 캐빈하우스는 사슴, 고래, 꽃게, 나비 등 10여종의 동물 모양의 키즈펜션으로 바뀌었으며 캠핑사이트 확장,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는 19개 캠핑사이트, 키즈펜션 10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섬진강변, 보성강변, 섬진강기차마을 등이 있다.

곡성군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직접 지도한다.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실제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또 이번 교육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가 도입돼 참가자들의 시력검사와 노안검사를 진행한다.

디지털 에듀버스는 29일 옥과면 옥과리 마을회관과 입면 입석1구 마을회관, 30일 석곡면 흥지마을회관과 대곡2구 마을회관, 다음달 4일 고달면 천마경로당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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