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첫 파업…"4개월 묵묵부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3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는 경영실적 회복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에 추가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년간의 불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경영 실적 회복의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파업에 나서 유감스럽다"며 "추가 파업은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해 합의점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 "실적 회복 중요 시기, 파업 자제하고 교섭 집중할 때"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3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는 경영실적 회복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에 추가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 지침을 내렸다.
노조는 울산조선소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시위를 했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벌이는 첫 파업이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노조가 지난 4월 30일 요구안을 전달한 이후 4개월이 되도록 회사는 아무런 말이 없다"며 "회사가 교섭장에서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단 한가지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점에 분노가 집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파업으로 별다른 조업 차질이 업는 것으로 파악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년간의 불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경영 실적 회복의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파업에 나서 유감스럽다"며 "추가 파업은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해 합의점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이후 18차례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임금 인상 규모와 복지, 정년 연장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노사간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다음달 4일과 6일, 9일에도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번개탄 피우고 질주?…사람까지 구했는데 보험사 "접수거부"[이슈세개]
- 이범천 '사기 결혼' 폭로에 '끝사랑' 휘청
- 조보아, 올 가을에 결혼…"예비신랑은 비연예인"
- 25년간 딸 못 찾고…'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버지 눈 감았다
- 4살 소년 호기심에 3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이렇게 대처했다
- 출산율 이대로면 40년 뒤엔 마이너스 성장?…다 끌어모으면 2%대까지 회복
-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 내부서 흉기 피습당해
- 전 여친 직장 찾아가 살해…檢, 40대 남성에 '무기징역' 구형
- 한은·금융위 "지표금리 체계 CD금리→KOFR 중심 전환에 속도"
- '술타기' 음주운전 상습범, 4년 전 범행까지 처벌한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