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국회포럼에서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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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다. 이민정책과 관련해 위기보다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24 이민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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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다. 이민정책과 관련해 위기보다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24 이민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은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관해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현 정책을 살펴보고 문화 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 시장은 “최근 도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 주민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이민 정책 논의가 우리 사회의 다름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 회원 도시 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희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토론자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야 사회통합이민자 멘토가 나서 이주민 정책에 대한 분야별 의견을 공유했다.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전국 26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다문화정책의 개선 방안과 현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 및 해결 방안 공동 모색을 위해 설치한 행정협의회다.
2012년 안산시가 초대 회장으로 창립을 주도했으며,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함께 외국인 정책의 제도 개선 등 대한민국 다문화사회의 방향 정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이주민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모토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에는 110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50개국 대사관과의 교류 협력 시스템,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의 면모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민청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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