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의 날 행사 9월 1일 개최…타종식·시민가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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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승격 69주년을 기념하는 강릉시민의 날 행사가 9월 1일 열린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릉시민의 노래를 만든 한동환 작곡가 유족인 한문섭 한양대 교수가 강릉시민의 노래 친필악보 기탁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강릉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9월 1일 당일 오죽헌시립박물관, 바다부채길이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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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시 승격 69주년을 기념하는 강릉시민의 날 행사가 9월 1일 열린다.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의식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계각층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강릉시청 임영대종각에서 시민대표 등 24명이 참여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염원하며 33번 타종하는 타종식이 열린다.
이어 강릉아트센터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42회 강릉시민대상 시상, 감사패 수여, 시민가요제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릉시민대상은 강릉의 공연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강릉예총 박선자 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릉시민의 노래를 만든 한동환 작곡가 유족인 한문섭 한양대 교수가 강릉시민의 노래 친필악보 기탁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시민가요제와 조항조,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가수와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김홍규 시장은 28일 "21만 강릉시민이 하나 되는 대통합으로 당당하고 희망찬 제일강릉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9월 1일 당일 오죽헌시립박물관, 바다부채길이 무료 개방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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