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추석 응급실 특별 대책 마련…의료 대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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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추석 대비 특별 응급의료 대책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와 수단을 갖고 대비했다"며 추석 응급의료 대란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추석 기간) 당직 의료기관을 최대한 늘려서, 응급 환자 수의 40%에 해당하는 비응급 경증 환자들을 가급적 응급실이 아닌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응급실은 정말 응급에 맞는 환자들만 신속하게 와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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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급·경증 환자들은 응급실 아닌 의료기관 안내"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대통령실은 28일 추석 대비 특별 응급의료 대책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와 수단을 갖고 대비했다"며 추석 응급의료 대란 우려를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래픽 관리를 효율적으로 잘 하고, 응급 상황에 맞는 응급실의 기능을 회복한다면 그렇게 큰 대란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연휴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는 평년 명절 연휴보다 많은 4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 또 군 병원·공공의료기관·특성화병원별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추석에는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쉬고,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는 응급 환자들이 많이 온다는 생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응급의료에 부하가 걸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비응급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로 막바로 오는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석 기간) 당직 의료기관을 최대한 늘려서, 응급 환자 수의 40%에 해당하는 비응급 경증 환자들을 가급적 응급실이 아닌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응급실은 정말 응급에 맞는 환자들만 신속하게 와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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