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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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예산이 내년에 대폭 늘어나거나 새로 투입된다.
산업부는 '2025년 산업부 예산안'을 총 11조501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 예산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수출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자원 개발 등 경제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예산은 35억 원 규모로 내년에 신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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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예산이 내년에 대폭 늘어나거나 새로 투입된다.
산업부는 ‘2025년 산업부 예산안’을 총 11조501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11조4792억 원)보다 218억 원(0.2%) 늘어난 것이다.
산업부는 내년 예산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수출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자원 개발 등 경제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투자 촉진 사업 예산은 올해 2088억 원에서 내년 2218억 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이 사업에는 본사나 공장을 비수도권으로 옮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예산은 35억 원 규모로 내년에 신규 투입된다.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6월 남구 문현금융단지와 동구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지를 합친 총 75만㎡ 규모 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지역 상생형 유통 생태계 구축 관련 예산도 20억 원이 새로 지원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 개선에 따라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산업단지 문화·근로 여건 개선 사업에는 983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808억 원)보다 21.7%(175억 원) 증액됐다.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올해 9258억 원에서 내년 9670억 원으로 4.5%(412억 원) 늘어난다.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무역보험기금에서 800억 원을 출연해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과 방산 수출 계약에 따른 보증·보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내년 첫 시추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506억 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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