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계획 있어”...해임된 민희진, 하이브에 어떤 대응하나[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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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이사회가 민희진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시켰다.
알려진 대로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는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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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지난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면 대표직을 맡았던 민희진은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도 맡는다.
이 같은 어도어의 발표에 민희진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인용은 5월 31일 열린 어도어 임시주총에서만 효력이 발생하며, 민 전 대표에게 이미 주주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알려진 대로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는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게 주주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민희진이 주주간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계약해지통보효력정지 가처분의 소를 제기할 수 있지만, 그에 앞서 하이브가 주주간계약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해 상황이 꼬였다. 민 전 대표가 본안 소송에 해당하는 ‘확인의 소’를 통해 주주간 계약 해지에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를 다퉈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민 전 대표는 28일 채널A에 이번 해임과 관련 “저도 계획이 있다”면서 “제가 이기고 싶은 게, 선례를 좀 만들어야 이렇게 안 당한다. 그래서 저도 한번 죽기 살기로 한번 해보는 거다”라고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사면초가에 몰린 민 전 대표가 어떤 계획으로 하이브에 맞설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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