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역대급 하우스 공개 "이사할 때 2.5톤 트럭만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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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열연 중인 배우 서준영이 15년 만에 예능에 출격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에게 서준영이 찾아와, "예능은 '강심장' 이후로 약 15년 만이다"라며 청소 의뢰를 했다.
마침내 청소가 끝나자 서준영은 "두 분은 확실히 '청소광'이 맞는 것 같다. 도파민이 넘치신다"라며 브라이언 뱀뱀의 체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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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열연 중인 배우 서준영이 15년 만에 예능에 출격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에게 서준영이 찾아와, “예능은 ‘강심장’ 이후로 약 15년 만이다”라며 청소 의뢰를 했다.
과거 출연한 대본은 물론 온갖 추억으로 꽉 들어찬 ‘풀 소유 하우스’를 해결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를 청한 서준영은 ‘청소광’들을 위해 거실 에어컨까지 구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제 별명이 ‘다람쥐’, ‘서주머니’다”라며 “공익근무요원 때 19평에 살았는데, 처음에는 이삿짐 직원 네 분이 오셨다. 시간이 지나니까 일곱 분으로 늘어났다. 2.5톤 트럭 4대가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의 집은 목발부터 팬들이 준 선물, 어머니가 주셨던 용돈 봉투들까지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딜 둘러봐도 미련과 애정이 뚝뚝 넘치는 공간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강뷰’ 드레스 룸에는 오래 입어 삭은 옷이 널브러져 있었다. 하지만 정작 받은 지 얼마 안 된 ‘2023 KBS 일일드라마 남자 우수상 트로피’는 장식할 곳이 모자라 박스에 들어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집 안 구석구석에서 재활용한 플라스틱 용기가 끊임없이 나와 브라이언의 격한 분노를 끌어냈다.
정리가 시작되자 서준영도 모르는 쓰레기들이 ‘청소광’들의 눈에 포착됐다. 서준영은 “와 귀신같다. 저도 모르는 걸 어디서 찾았다. 내가 봐도 쓰레긴데 왜 저기 있었지? 너무 장 안에 테트리스가 되어있다 보니 몰랐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내돈내산’ 잡동사니가 계속해서 등장하자 결국 브라이언도 입을 다물고 말았다. 데뷔 초부터 간직해온 역대 대본집을 정리하던 중, 서준영이 숨겨진 재벌 3세로 열연 중인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을 패러디한 ‘용감무쌍 청소광’ 즉흥극이 시작됐다. ‘애교 연기’를 어색해하는 두 사람과 달리 서준영은 애교를 연발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마침내 청소가 끝나자 서준영은 “두 분은 확실히 ‘청소광’이 맞는 것 같다. 도파민이 넘치신다”라며 브라이언 뱀뱀의 체력에 감탄했다.
‘청소광’들이 세팅해 준 ‘서주머니 하우스’의 확 달라진 비포&애프터를 확인하자 서준영은 급기야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뱀뱀이 “왜 우는지 알죠? 브라이언 형이 중학교 티셔츠 버려서”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서준영은 눈을 크게 뜨고 브라이언을 노려봐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서준영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브라이언 형이 ‘이 집은 역대급으로 지친다’고 하셨는데 화도 안 내시고 감사하다”며 “뱀뱀이 ‘이 정도는 비워져야 다시 채워진다’고 말한 게 고마웠다”며 감동의 후기를 남겼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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