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 ‘스토브리그’ 일본판 나온다
이선명 기자 2024. 8. 28. 16:25
SBS 인기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스토브리그’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요시모토흥업 JV(합작법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여해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토브리그’는 2019년 방송된 드라마로 프로야구 4년 연속 꼴찌팀 드림즈에서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시즌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 소재 드라마 흥행이 어려운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드라마 시청자와 야구 팬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주인공을 맡은 남궁민은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데뷔 첫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토브리그’는 백승수가 선수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용병 스카우트, 전지 훈련까지 팀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팀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뇌물, 병역 논란, 연봉협상, 약물까지 실제 야구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야구 팬들의 반응까지 리얼하게 다루며 호평을 받았다.
일본 또한 야구가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요 스포츠인 만큼, ‘스토브리그’ 일본판 또한 흥행에 성공할 지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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