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 '휴젝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김재련 기자 2024. 8.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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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휴젝트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휴젝트 성모세 대표는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아래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한 분산전원 에너지 블록'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R&D를 통한 원천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국내외 사업 전략 측면에서도 스케일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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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휴젝트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주식회사 휴젝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별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휴젝트는 대·중견기업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민간 검증 트랙에서 친환경·에너지 기술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발전량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주식회사 휴젝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한 분산전원 에너지 블록'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에너지 블록은 보행자의 걸음에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보도블록이다. 높은 인구 통행량을 활용하여 발전한다는 점에서 도심에 적합한 새로운 분산전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블록에서 발전된 전기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발전된 전기를 대체·보조하여 가로등 등 인근 인프라에 활용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휴젝트 성모세 대표는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아래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한 분산전원 에너지 블록'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R&D를 통한 원천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국내외 사업 전략 측면에서도 스케일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휴젝트는 2020년 한양대학교 성태현 교수가 창립한 에너지 하베스팅 전문 기업이다. 2022년 성모세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성태현 교수는 현재 휴젝트의 CTO로 역할을 맡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하여 전기에너지로 변환·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휴젝트는 실험실 단계였던 2011년부터 에너지 하베스팅의 한 분야인 압전에서 세계 최고의 발전량(759.5㎽/㎤)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4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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