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친오빠 부른 국회… 왜 불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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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이에스아이엔디 대표이사를 부른다.
야당은 심 후보자 지명 배경에 김씨의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청문회에 김씨를 불러 상호 친분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법사위는 27일 전체회의에서 심 후보자의 휘문고등학교 81회 동창이자 윤석열 대통령 처가 가족회사로 알려진 한 부동산 개발업체를 운영하는 김 대표를 내달 3일 열리는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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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은 이번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이 과장에게는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출입금지 이의신청 심사가 받아들여진 과정과 관련한 질의가 예상된다. 당시 이 전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법무부 차관인 심 후보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하루아침에 고속도로 종점이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되고, 그 인근에 추가로 땅이 확인됐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인가”라며 “이미 드러난 것만으로도 김건희 여사 일가를 위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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