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학부1·2와 자유전공학부 신설 학생성공 위해 교육혁신
논술우수자 전형, 논술 비중 90%로 상향
어학특기자·교과우수자·일반학생 전형 폐지
서경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내 1,035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미래융합대학 내에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등 3개 학부가 신설됐고,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 군사학과도 미래융합대학 소속이 됐다.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는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다.
일부 학과 정원도 새로 정해지거나 조정됐다. 신설된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 미래융합학부2는 311명, 자유전공학부는 76명으로 각각 정원이 책정됐고, 군사학과는 50명에서 40명으로 10명 줄었다.
또, 일부 전형이 신설되거나 폐지됐다. 논술우수자, 교과우수자①, 교과우수자② 전형이 새로 생겼고, 어학특기자, 교과우수자, 일반학생 전형이 없어졌다. 전형방법도 일부 변경됐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교과 30%+ 논술고사 70%이던 것이 교과 10%+논술고사 90%로 바뀌었다.
지원자격도 일부 변경됐다. 사회기여자 전형에서 지원자격이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부모)이었으나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보호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재직(부모)으로 바뀌었다. 또한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창의적의상조형에서 13명을 선발했으나 5명 늘려 18명을 뽑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교과우수자②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형①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인 경우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경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9월 20일까지 내야 한다.
서경대는 학생 수는 적지만 경쟁력 있는 학과와 전공이 많고 특히,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소수정예 강소대학이 강점이다. 한때는 일각에서 서경대를 ‘딴따라 대학’이라 부르기도 했다. ‘딴 대학이 따라하고 싶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과나 전공이 많은 대학’이라는 의미다. 이는 서경대가 실용주의에 기반한 학과 특성화와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별 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학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한 일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학과 경쟁력을 들여다 보면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은 경쟁률이 2019년 정시모집 때 621 대 1로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지금도 매년 전국 톱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기악, 작곡, 싱어송라이터 전공도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실용음악계의 신흥강자로 불린다. 공연예술학부도 연기, 연출, 모델연기, 무대기술, 무대패션, 뮤지컬 전공 등 6개 전공에 특성화가 잘 되어 있어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는 단과대학으로는 세 계 최초로 설립된 미용예술대학에 소속돼 있는데 미용예술분야의 하버드대학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공공인재학부의 경우 매년 공시 합격자 수를 큰 폭으로 경신하며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영화영상학과의 1인 1작품 시스템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공공인재학부, 아동청소년학과, 광고홍보영상학과, 디자인학부, 무용예술학부, 음악학부 등도 현장중심 창의융합교육 커리큘럼 운영으로 타 대학과 다른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밖에 경영학부, 군사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도시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등도 시대와 사회 수요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180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취업률이 높다.
서경대는 학생성공을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이러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교양, 전공과 철저히 연계되도록 했다. 이같은 연계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배운 역량이 교양, 전공을 통해 한층 심화되도록 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초교양교육과 기업가정신, 코딩교육은 물론 미래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이에 걸맞도록 전공기초교육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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