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지 마요" 제지하자 몸싸움…트럼프 참모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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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워싱턴 DC 소재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을 당시 대선 캠프 참모 2명이 공원 관리인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을 인용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2021년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동안 사망한 군인 13명을 기리는 헌화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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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정신 이상 관리인, 트럼프 막아" 주장
알링턴 국립묘지 "연방법, 정치 캠페인 및 선거 활동 금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워싱턴 DC 소재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을 당시 대선 캠프 참모 2명이 공원 관리인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을 인용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 측은 즉각 부인했다. 스티븐 청 트럼프 선거캠프 대변인은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이 제기될 경우 영상을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 사진작가의 구내 출입이 허용됐다”면서 “아마도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관리인이 물리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팀을 막기로 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성명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핸 보고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알링턴 묘지 측은 “연방법은 육군 국립군 묘지 내에서 사진 작가, 콘텐츠 제작자나 당파적 정치 후보자의 캠페인을 목적으로 참석하거나 직접 지원하는 기타 사람을 포함하는 정치 캠페인 또는 선거 관련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 사본을 공개하라는 요청과 선거 운동 중인 트럼프 측의 방문을 허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링턴 묘지 측이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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