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불륜‧여배우 3명과 동거…그 日배우, 임신·재혼 발표
불륜으로 이혼한 뒤 산속에서 여배우 3명과 동거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가 재혼을 발표했다.
28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사히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마사히로는 재혼 상대가 현재 임신 중이라며 “2년 전쯤 현장에서 후배로 알게 됐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너무 착하다. 너무 착해서 남을 욕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다. 대단히 강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사히로는 “인생에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면서도 “미흡함을 자각하고 있기에 그녀와 아이를 아끼면서 함께 행복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재 외딴 산골에서 생활하고 있는 마사히로는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이 기대가 된다”고도 했다.
마사히로는 지난 2020년에 이혼한 배우 와타나베 안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과 아들 등 총 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와타나베 안은 일본의 국민배우로 불린 와타나베 켄의 딸이다.
마사히로는 결혼 생활 중 미성년자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혼을 당했다.
마사히로는 이혼 후 산속에서 은거하며 후배 여배우 3명과 사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마사히로는 지난 5월 출연한 방송에서 재혼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3개월 만에 재혼과 임신을 발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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