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 '글로컬30' 최종 선정…향후 5년간 1천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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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까지 지역 소재 4년제 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서, 포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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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 한동대와 경북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미래대학 HI(전인지능) 교육모델 실현을 위한 'HI College' △글로벌 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HI Alliance' △HI 지산학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HI Accelerator' 등의 핵심 추진 과제가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로컬 문제해결형 학기 학점을 모든 전공에 실시해 포항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을 찾는다.
한동대 관계자는 "HI교육모델 지역대학의 모형이 되고 전파해, 전세계 대학에 한국형 강소대학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한동대의 본지정 선정을 환영하며,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까지 지역 소재 4년제 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서, 포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천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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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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