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갇힌 흰뺨검둥오리 새끼 8마리 다시 자연의 품으로

엄기찬 기자 2024. 8. 28.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고운동과 금남면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서 자연으로 방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인공구조물에 갇혀 어미를 잃은 채 발견됐고 신속한 구조와 함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졌다.

앞서 세종시는 2019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고 구조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구조 3개월간 치료·관리…내일 세종호수공원 방생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세종=뉴스1) 엄기찬 기자 = 세종시는 지난 6월 고운동과 금남면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서 자연으로 방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인공구조물에 갇혀 어미를 잃은 채 발견됐고 신속한 구조와 함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적절한 치료와 재활·관리를 꾸준히 받으며 3개월여 간의 보살핌 덕분에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는 2019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고 구조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96마리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