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컨소, ‘2.07조’ 에코비트 자금 마련 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MM컨소시엄이 에코비트 인수 자금 2조700억원을 사실상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컨소시엄(IMM 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0월까지 에코비트 인수자금을 매각측인 티와이홀딩스(태영그룹 지주회사)와 글로벌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컨소시엄(IMM 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0월까지 에코비트 인수자금을 매각측인 티와이홀딩스(태영그룹 지주회사)와 글로벌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 지급할 예정이다.
에쿼티(자기자본) 약 8000억원, 인수금융(대출) 약 1조2000억원~1조3000억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최대 1조3000억원에 달할 인수금융은 4곳(키움증권·NH투자증권·NH농협은행·KB국민은행)서 조달한다.
IB업계선 에코비트가 우량 매물이고 IMM컨소시엄이 업계 주요 사모펀드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추가 에쿼티 3000억원을 모을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만일 3000억원을 기한 내(예상 거래종결 시점 올해 10월)까지 마련하지 못할 경우에도 안전장치가 있다. 인수금융 4곳 중 2곳(키움증권·NH투자증권)이 에쿼티 모집 부족분에 대해서 1~3개월 단기 브릿지론을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만일 자금을 2000억원만 모집할 경우, 부족한 1000억원을 단기로 대출해주겠다는 개념이다.
매각측인 티와이홀딩스와 KKR 입장에선 IMM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제시했고, 동시에 브릿지론 안전장치 등 자금지급 계획도 가장 확실하고 빨랐기 때문에 IMM컨소를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1위 IMM컨소시엄과 2위인 칼라일 사이의 금액 차이가 거의 안날 정도로 박빙이었다”며 “IMM측이 가장 높은 인수가격과 빠르고 확실하게 인수자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최종 인수자가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배드민턴협회장 “얼마나 한 맺혔으면…안세영 의견 다 검토할 것” - 매일경제
- “배고파 죽겠다”…코끼리 83마리 등 야생동물 잡아 배급하는 ‘이 나라’ 무슨 일? - 매일경제
- “3500년된 항아리를 아이가 깨뜨렸다”...그런데 박물관의 대응에 ‘찬사’ - 매일경제
- ‘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던 그 배우 또 깜짝 근황…“재혼, 내년초 출산” - 매일경제
- 머리 숙인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 무산…시·도민께 죄송” - 매일경제
- “데뷔후 이런 파격 노출, 처음이다”…산다라박 ‘완전체 컴백’ 앞두고 약속 지켰다는데, 무
- “세 아이 엄마 소유진이 이름을 내걸었다”...완판녀에 도전한다는데 - 매일경제
- 美국방부 “북한 ‘자폭드론’ 위협, 매우 심각한 문제다”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8일 水(음력 7월 25일) - 매일경제
- 파리서 새 역사 쓴 양궁 대표팀, 통큰 보상 받았다…“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