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읍 직물 폐공장, 2026년까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최형욱 기자 2024. 8. 28.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가 유구읍 녹천리 일원에 있는 직물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

최원철 시장은 "직물 폐공장을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유구 지역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공주 서북부 지역에 관광객과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 선정…87억 투입
오픈 스튜디오·직물 전시 공간·공연장·체험공간 등 조성
공주시 유구읍 문화예술공간 조감도.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유구읍 녹천리 일원에 있는 직물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87억 원을 투입,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오픈스튜디오를 비롯해 직물 관련 전시 공간, 공연장, 체험공간 등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등 추가 재원을 확보해 야외공간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등 2단계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구읍은 1980년대 100여 개의 직물공장이 있을 정도로 번성했으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쇠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8곳의 직물 폐공장이 남아있다.

최원철 시장은 “직물 폐공장을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유구 지역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공주 서북부 지역에 관광객과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