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PC방 알바 중 동공 지진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방탄TV)

장정윤 기자 2024. 8.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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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BANGTANTV’



방탄소년단 진이 PC방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27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전역보다 힘든 퇴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진이 PC방 알바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은 먼저 라면 끓이는 법을 배웠다. 이때 진은 ‘물보다 면이랑 스프를 먼저 넣는다’는 사수의 말에 “나 없는 1년 6개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3분 50초가 지나자 라면이 완성됐다.

시식에 나선 진은 “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됐다”고 말했고, 사수는 “내가 볼 때는 끓이시는 분이 잘 끓이셔서 맛있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진 역시 “또 얼굴 잘생긴 사람이 끓이면 밥도 더 맛있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BANGTANTV’



또 진은 “레시피 알고 싶은 게 있다. 얼박사(얼음 박카스 사이다)”라고 물었다. 이어 사수의 지시에 따라 얼박사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레시피는 얼음을 4~5개 정도 컵에 넣고, 박카스 1병을 컵에 부은 후 컵에 가득 차에 사이다를 부으면 끝이다.

얼박사 제조를 마친 진은 “이거 남는 거 없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후 빨대를 꽂아 얼박사를 들이키더니 “게임을 24시간 동안 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라고 말했다.

알바 속성 교육을 마친 진은 손님을 기다리며 “제발 모르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 아는 사람들 오면 또 괜히 민망해서”라고 걱정했다. 이어 “설마 내 군인 친구들 초대?”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이다 “아 걔네 다 군대에 있겠구나”라고 깨닫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BANGTANTV’



이후에도 “혹시 오늘 멤버 수 많은 세븐틴 오고 이러는 거 아냐? 하긴 그 친구들도 바쁜데 이런 데 왜 오겠어”라며 추측을 이어갔다.

하지만 모든 예상을 깨고 온 손님은 다 인원의 초등학생이었다. 이에 진은 “이건 또 생각을 못 했는데. 당연히 성인일 거로 생각했는데. 친구들아 학교 안 가니?”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진은 초등학생들과 주문한 음식을 만들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알바생의 하루를 체험했다. 이날 진은 “귀에서 피날 거 같다. 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럽다”며 육아의 고충(?)도 간접 체험해 웃음을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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