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낭만'…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내달 7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 30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및 내부 전시장에서 열린다.

'그래도, 낭만'이라는 주제로 19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끈 김영진, 곽훈 작가부터 청년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까지 모두 40명이 참여한다.

회화부터 미디어,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명의 작품도 전시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www.dalseongart.com)를 참고하거나 달성문화재단(☎ 053-668-4242)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매년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장이 돼 왔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이번 행사의 모태로 지난 1974년에 열린 대구현대미술제 5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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