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설비 등에 120兆 투자…영업이익률 10% 목표[2024 현대 웨이④]

안경무 기자 2024. 8.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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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를 행사를 통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연구개발(R&D)과 설비 확충 등에 120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로 10년간 ▲R&D 투자 54조 5000억원 ▲설비투자(CAPEX) 51조 6000억원 ▲전략투자 14조 400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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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2033년까지 투자 금액 밝혀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10% 이상 목표
R&D에만 54조5000억원 투자하기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CID)에서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08.2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를 행사를 통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연구개발(R&D)과 설비 확충 등에 120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로 10년간 ▲R&D 투자 54조 5000억원 ▲설비투자(CAPEX) 51조 6000억원 ▲전략투자 14조 400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 전략별로 보면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 실행에 전체 투자액의 77%에 달하는 92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R&D 투자가 37조4000억원, 설비투자가 50조8000억원이다.

이를 통해 전동화 전환기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차세대 하이브리드와 EREV 모델을 개발하고,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전략에는 22조1000억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SDV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로보틱스와 같은 신사업 추진도 뒷받침한다.

에너지 모빌라이저' 전략에는 5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수소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수소 밸류 체인의 사업화를 위한 외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수소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대 웨이를 통해 중장기 시기별로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하면서 전기차 성장 둔화기를 극복하고 영업이익률은 점차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EV의 수익성을 모두 개선해 2030년에는 연결 기준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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