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주 메밀로 만든 만두, 하영드십서"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8.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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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제주의 특색을 살린 신제품을 내놓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주와 연계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김치 조화를 살린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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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담음' 특화 브랜드 내놓고
피자·카레·짜장 다양한 신제품
오뚜기의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오뚜기

오뚜기가 제주의 특색을 살린 신제품을 내놓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주와 연계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김치 조화를 살린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는 기존 '메밀전병 만두'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해 은은하고 고소한 메밀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10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2~3인분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최근 다양한 만두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 만두류 매출 규모는 2022년에 비해 약 32% 증가했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으로 국내 만두 시장 내 유형별 비중을 고르게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해 만든 것으로, 올해 말까지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제주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전통주 브랜드 '제주곶밭'과 협업해 29일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곶밭에서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과 전통주 하이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이 특별전은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제주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시음회로 구성된다. 향긋한 감귤 도에 제주 흑돼지고기, 제주산 당근 등을 푸짐하게 넣은 '제주 감귤도우 피자'와 제주산 흑돼지와 감자, 당근이 큼직하게 들어간 '제주흑돼지카레', 제철 제주산 한라봉과 하귤을 가득 담은 '제주한라봉마말레이드', 그리고 전통주 하이볼 6종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제주곶밭의 오프라인 공간인 '곶밭마켓'에서는 제주담음×제주곶밭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오뚜기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제주흑돼지카레' 구성과 7월에 내놓은 신제품 '제주흑돼지마농짜장', 제주곶밭이 제주레몬으로 만든 지역특산주 '리몬첼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또 곶밭마켓에서 제주담음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상으로는 자사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64%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제주담음은 오뚜기가 2021년 론칭한 제주 고유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제주 특화 브랜드다. 제주산 흑돼지와 제주산 마늘을 가득 담은 '제주 흑돼지 마농 짜장'을 비롯해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넣은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 '제주 감귤도우 피자'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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