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수박·김치·전통주'…대구국제식품산업전서 홍보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대표 식품인 무등산수박, 김치, 전통주 등이 대구에서 홍보된다.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무등산수박, 김치, 장류, 부각, 제빵, 차, 전통주, 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지역 12개 업체가 요리한 식품은 대구시와 공동운영하는 '달빛동맹관'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또 무등산수박 포토존, 체험·시식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식품을 홍보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와 광주식품대전도 알릴 계획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두 도시에서 열리는 식품전에 '달빛동맹관'을 설치하고 대표 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달빛동맹관은 광주와 대구 대표 식품군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라며 "지역의 우수 농식품과 기업이 전국에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광주식품대전은 '푸드테크 광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300개사 450부스 규모로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주류관광페스타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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