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AI 판독시스템 개발로 판정 정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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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V리그의 규정을 대폭 변화시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OVO는 28일 비디오판독 신청 횟수를 세트당 1회에서 2회로 증가시키고, 중간랠리(미들랠리) 판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도입한 그린카드 제도를 2024-2025 V리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KOVO는 비디오판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판독시스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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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랠리 종료 후에만 가능했던 비디오판독 신청은 이제 랠리 중간에 심판이 판정을 내리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도 즉시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규정은 2024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며, 추가 검토를 통해 V리그에 적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도입한 그린카드 제도를 2024-2025 V리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그린카드는 비디오판독 요청 시 주심의 비디오판독 시그널 전에 선수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부여된다. KOVO는 그린카드의 누적 점수를 통해 정규리그 시상에서 페어플레이상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OVO는 비디오판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의 판독시스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관련 기술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AI 시스템이 완성되면 더욱 정확한 판정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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