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변함없는 ‘위문열차’ 질주···유정 없이도 ‘군통령’ 인기 여전

KFN ‘위문열차’ 방송 캡처

걸그룹 브브걸이 변함없이 ‘위문열차’ 공연 현장을 누비고 있다. 최근 브브걸 출신 유정의 결별 소식이 나온 가운데, 기존 멤버들은 계속 군인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브걸이 최근 국군방송(KFN)의 ‘위문열차’에 출연, 공연한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위문열차’ 해군군수사령부편에서 브브걸은 히트곡 ‘롤린’ ‘운전만해’ ‘하이힐’ ‘레모네이드’ 등을 불러 군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고 히트곡 ‘롤린’ 공연 때에는 군인들이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등 브브걸은 변함없는 군통령의 위엄을 자랑했다. 커뮤니티에는 ‘역시 군대는 브브걸이지’ ‘단발좌 아닌 장발좌 물올랐다’ 등 브브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KFN ‘위문열차’ 방송 캡처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곡 ‘롤린’이 2021년 재조명돼 차트 역주행에 성공,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위문열차’ 등을 통한 군부대에서의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들은 2023년 4월 소속사를 옮기면서 ‘브브걸’로 팀명을 바꿨다. 지난 4월엔 새로운 브브걸컴퍼니를 설립했으나 기존 멤버 유정이 탈퇴하면서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브브걸 출신 유정

브브걸 탈퇴 후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솔로 활동을 예고한 유정은 최근 공개 연애를 했던 배우 이규한과 결별을 알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