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폐지수집 어르신' 폭염대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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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폭염속에서 폐지 수집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기장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어르신 24세대에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온열질환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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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장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어르신 24세대에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는 냉감조끼(얼음조끼), 냉감타올(쿨스카프), 쿨토시, 죽염사탕(식염 포도당), 안전장갑, 가방 등 6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하고 어르신들과의 대면·유선 상담을 통해 개별적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희망 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온열질환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풍성한 독서문화행사 연다
기장군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기장군 관내 공공도서관 7개소에서 각 도서관 특성에 따라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 공연, 특강,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퓨전국악 공연 '흥부와 놀부 : 시리렁 박 타러 가세'(정관도서관),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동화 작가와의 만남(기장도서관), 샌드아트 공연(교리도서관), 음악동화 인형극 '어린왕자의 여행'(고촌어울림도서관), '나만의 한지 거울 만들기'(대라다목적도서관) 등 각 도서관별로 특색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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