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웃겠다” 임성재·안병훈, ‘투어 챔피언십’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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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1~30위가 대결하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임성재와 안병훈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투어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억달러(1330억원), 우승상금은 2500만달러(332억원)로 초거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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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1~30위가 대결하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임성재와 안병훈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투어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억달러(1330억원), 우승상금은 2500만달러(332억원)로 초거대 규모다. 최하위도 55만달러를 보장받는다.
페덱스컵 1~2차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1~30위가 확정됐고, 이들은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고 1라운드를 펼친다.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8언더파를 확보한 채 경기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가 공동 11위로 3언더파, 안병훈이 공동 16위 2언더파로 1라운드에 나선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타수를 크게 줄여야 한다.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는 27일 한국 취재진과의 영상 기자회견에서 “대회 첫날에 좋은 스코어를 내야 추격할 수 있다. 7타 차지만 하루하루 집중해서 따라가면 우승 기회가 올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2022년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야만 출전할 수 있다. 마지막 대회에서 내 능력을 다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사히스 시갈라(미국)와 첫 라운드를 펼친다.
안병훈도 28일 PGA 투어 인터뷰에서 “목표였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너무 공격적으로 하면 기회가 없을 수 있고, 매일 조금씩 줄여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비시즌 3, 4개월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내년에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목표고 우승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안병훈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한 조로 출발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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