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트바이오,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항체 日 특허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항체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에이피트바이오는 2039년까지 일본 내에서 해당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인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이피트바이오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항체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소세포폐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난치성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종양항원인 CD171(L1CAM)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단클론항체에 관한 것이다. 단클론항체 치료제를 비롯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적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를 포함한 다양한 모달리티의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단클론항체 ‘APB-A001’는 현재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된 ADC 파이프라인 ‘APB-H101’은 국내 링커-페이로드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주요 14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해당 항체에 대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나머지 12개국에서도 특허 등록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광범위한 글로벌 특허 확보를 통해 다양한 모달리티의 혁신신약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질랜드 백종원·푸딩백’이 뭐길래?…샤넬 평당 매출 넘었다
- “완강기? 사용법 몰라요” .. '생명줄' 직접 타봤습니다(영상)
- "통장보면 주7일 근무도 OK"…엔비디아, 이직률 낮은 이유
- 조보아, 올 가을 결혼…"예비신랑은 비연예인" [공식]
- “주택도 무너져” 태풍 ‘산산’ 위협에 멈춘 토요타
- `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측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해야"
- “고3 친구들 딥페이크 걱정에”…한동훈이 받은 손편지 내용 보니
- 국도서 오토바이로 237㎞/h 질주.. 유튜브 올렸다가 딱 걸렸다
- “태권도관장, 초단위로 아이 폭행”…유족이 기록한 CCTV엔
- ‘40년’ 유부남과 살다 사별했는데…본처 나타나 “재산 내놔” [사랑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