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이 시각 기상센터

박하명 캐스터 2024. 8.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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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오늘은 오랜만에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사라지고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원인과 전망 알아봅니다.

박하명 캐스터, 폭염이 한풀 꺾인 것 같은데 일본으로 가고 있는 10호 태풍 산산 때문인가요?

◀ 기상캐스터 ▶

어제오늘 아침저녁으로 좀 선선해졌죠.

그래도 낮 동안에는 햇살이 뜨거운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를 밑돌면서 열대야가 주춤했는데요.

특히 설악산의 기온은 13.2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의 기온 23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제주는 오늘도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에서 상대적으로 선선한 북풍과 북동풍으로 바뀌어서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열대야가 주춤한 거로 보이고 있고요.

하지만 북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서쪽 내륙 지역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10호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를 관통하는 경로를 보이고 있고요.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과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최고 100mm 이상 동해안 지역에는 10에서 8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 앵커 ▶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 중인데요.

이 열대야와 폭염, 대체 언제쯤 끝날까요?

◀ 기상캐스터 ▶

아쉽게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일단 내일 아침까지는 23도로 열대야가 주춤하겠지만 낮 동안에 폭염은 이어지겠고요.

특히 태풍이 제일 근접하는 금요일 무렵에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 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후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긴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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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31407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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