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정사상 첫 '국비 11조 시대'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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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목표로 삼은 도정사상 첫 '국비 11조 시대'에 바짝 다가섰다.
도에 따르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추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5668억 원 이상 많은 10조 7798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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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목표로 삼은 도정사상 첫 '국비 11조 시대'에 바짝 다가섰다.
도에 따르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추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5668억 원 이상 많은 10조 7798억 원이 반영됐다.
민선8기 4년차 도정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2202억 원 등 추가확보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 중인 사업이 십여 개"라며 '국비 11조 시대 개막'에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도 관계자도 "예타, 국회 증액, 공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최대 11조 1000억 원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반영이 필요한 사업·예산은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15억 원 △아산경찰병원 214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32억 원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50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20억 원 △평택·당진항내 아산만 활용방안 용역 5억 원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20억 원 등을 꼽았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내포신도시(홍성군 홍북읍) 대학2부지(면적 16만 5636㎡)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용역을 마무리하면 교육부 산하 '대학 설립 및 개편 심사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아산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4329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와 550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추진한다. 지난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도입(2022년 12월)한 뒤 처음으로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10월 이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앞으로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국회 최종의결에서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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