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남친' 트래비스 켈시, 아마존과 1천억원대 팟캐스트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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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4)가 그의 형 제이슨과 함께 아마존과 1억달러(약 1천329억원) 규모의 팟캐스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팟캐스트 시장은 최근 1년 반 동안 위축됐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일반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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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형제는 2022년부터 풋볼과 스포츠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뉴 하이츠'(New Heights)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트래비스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청취자 수가 급증했다. 시장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뉴 하이츠'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 순위에서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팟캐스트 시장은 최근 1년 반 동안 위축됐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일반적이라는 분석이다. 켈시는 2013년 NFL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하며, 최근 5시즌 중 3차례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트래비스 켈시는 스위프트와 사귀기 전에도 유명했지만, 공개 연애 이후에는 그 인기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20부작 리얼리티 게임 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의 형 제이슨도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13년간 뛰며 은퇴 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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