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고욱, 반박 불가 매력캐로 시선 집중

2024. 8.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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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배우 고욱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역대급 뻔뻔남'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제로 로맨스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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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공: 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배우 고욱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역대급 뻔뻔남’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제로 로맨스를 그린 작품.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 속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의 등장을 알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고욱이 꿀 떨어지는 로맨틱 가이와 양다리 뻔뻔남의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고욱이 연기하는 안우재는 손해영(신민아 분)의 입사 동기로, 깔끔한 외모에 센스 있는 스타일을 자랑하는 훈남 능력자다. 손해영과 비밀리에 사내연애를 하던 중 갑작스레 손해영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애달픈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하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더해 결혼식장에서 공개된 식전 영상에서 그가 양다리였음이 드러나고, 이후에도 뻔뻔하게 자신을 차 줘서 고맙다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손해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결혼식장에 나타난 손해영에게 ‘네가 왜 여기서 나와?’하는 눈빛으로 반갑지 않은 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축의금을 돌려달라는 송해영에게 단호하게 안 된다고 거절했다. 사내 공모전에서 손해영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기획안을 만들어 제출한 후 미혼 여직원은 뽑힐 수 없으니 포기하라고 협박을 더한 일침을 날리는 모습은 그를 역대급 악역 남주로 만들었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왠지 모르게 안우재를 미워할 수 없다는 반응 역시 이어지고 있다. 마냥 무겁지 않게 전반적으로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지는 드라마 분위기에 발맞춰 안우재 역시 지질하고 짠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 것. 

이처럼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반박 불가 매력캐를 완성하며 신민아와의 투닥투닥 티키타카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고욱. 그가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 펼쳐낼 이야기에 궁금증이 한껏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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