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한국 여권이 왜 거기서 나와? 페루 위조여권 단속 현장

KBS 2024. 8.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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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페루 경찰이 최근 위조 여권 현장을 단속했는데, 우리나라 여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경찰들이 건물 안을 급습합니다.

이곳에서 목격된 건 상당한 양의 위조 여권!

그 가운데 선명하게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우리나라 여권도 눈에 띕니다.

현지 시각 25일, 페루 리마의 한 금은방에서 여권 위조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약 3개월에 걸쳐서 해당 조직을 감시해온 거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권을 강제로 빼앗거나 훔친 뒤, 위조여권을 제조해 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위조된 여권은 만~만 5천 달러 우리 돈 약 천3백만 원에서 2천만 원에 판매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체포된 조직원 3명은 강도 및 신분증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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