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밑빠진 독' SK온, SK이노베이션 효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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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정유 기업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을 지원하는라 허리가 휘었죠.
오는 11월 자산 105조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SK이노베이션.
SK온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SK이노베이션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성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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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국내 1위 정유 기업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합병 결정은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반대 속에서도 최대주주 SK(034730)를 비롯해 외국인 투자자, 소액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SK그룹은 알짜 계열사인 SK E&S를 활용해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전기차 캐즘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SK그룹 사업 재편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을 지원하는라 허리가 휘었죠. SK온은 2021년 출범 이후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배터리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3년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는 11월 자산 105조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SK이노베이션.
SK온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SK이노베이션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성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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