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향한 獨 매체 충격 주장 나왔다 "뮌헨, KIM 경기력에 불신 가져…더 이상 예전의 그는 없어"

배웅기 2024. 8.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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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다시금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현지시간) "뮌헨의 김민재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고, "그가 뮌헨 소속으로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작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6억 원)를 투자한 뮌헨의 선택은 지금까지 완벽한 실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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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다시금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현지시간) "뮌헨의 김민재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고, "그가 뮌헨 소속으로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작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6억 원)를 투자한 뮌헨의 선택은 지금까지 완벽한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뮌헨 운영진은 김민재에게 더욱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시발점이 된 그는 올여름 새로운 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민재는 VfL 볼프스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개막전(3-2 승)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최하 평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사미 케디라 또한 김민재의 경기력에 공개적인 의문을 표했다. 케디라는 영국 매체 'DAZN'과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는) 세리에 A 시절 괴물이었다. 그는 모든 볼을 따냈고, 경합에서 지지 않았다.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은 훈련에서 김민재를 만나게 되지 않아 기뻐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뮌헨에서는 우리가 아는 김민재를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둥지를 튼 김민재는 올해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밀리는가 하면 여름 이적시장 들어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합류하며 인테르 등 해외 구단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도전적인 수비와 리더십에 높은 평가를 내렸고, 실제로 프리시즌 내내 주전으로 기용하며 신임을 보냈다. 김민재는 일부 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 확실한 점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 비해 더욱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대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SSV 울름 1846과 2024/25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라운드(4-0 승), 볼프스부르크전에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이대로라면 이토, 스타니시치가 부상 복귀했을 때 벤치 신세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뮌헨 역시 불안정한 수비로 인해 요나탄 타(바이엘 04 레버쿠젠) 영입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獨 빌트, 김민재 부진 조명
- "뮌헨 운영진, 김민재에게 더욱 높은 수준 요구하고 있어"
- 이토, 스타니시치 복귀할 경우 주전 경쟁 밀릴 수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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