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곳 중 1곳 "올 추석 자금사정 작년보다 곤란해"

박소희 so2@mbc.co.kr 2024. 8. 28.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4곳 중 1곳의 자금 사정이 작년 추석 때보다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16일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25.6%가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 8천140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천77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자금 어려움 현황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4곳 중 1곳의 자금 사정이 작년 추석 때보다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16일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25.6%가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판매·매출 부진이 가장 많이 꼽혔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 8천140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천77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3%였으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6.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16%로 조사됐습니다.

정액 지급 기업은 평균 61만 6천 원을 상여금으로 주고, 정률 지급 기업은 기본급의 53.7%를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휴무 계획에 대해서는 85.6%의 기업이 추석 공휴일인 다음 달 16∼18일에만 쉬겠다고 답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1408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