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객선·차도선 선적 전기차 점검…"화재 예방"

김석훈 기자 2024. 8.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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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객선과 차도선에 선적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사고에 대비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전기차 화재 위험과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이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화재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중 이용 선박의 전기차 선적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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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여수·고흥·보성지역 여객선과 도선 19척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와 관계기관이 선박 선적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여객선과 차도선에 올라 합동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객선과 차도선에 선적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사고에 대비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전기차 화재 위험과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이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26일부터 여수·고흥·보성 지역 여객선과 도선 19척을 대상으로 여수해양수산청,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 관리센터가 합동으로 전기차 운송에 따른 화재 대비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전기차 관련 화재 감시, 예방, 확산 방지 등 대응 실태 ▲선박 종사자 전기차 적재 주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점검했다.

선박 내 전기차 운송은 화재 특성상 협소한 선박 구조로 진화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 마련이 중요한 실정이다.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현장점검과 함께 여객선 전기차 선적 현황, 화재 예방·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화재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중 이용 선박의 전기차 선적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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