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소년이 잡아당겨…500년 된 항아리 ‘와장창’
이현수 2024. 8.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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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서 3500년 된 항아리가 4살 아이의 실수로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입구 근처에 전시된 해당 항아리 주변에는 유리막 등 별도의 보호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아리를 파손한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잡아당겼다가 항아리가 떨어지면서 파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현재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유리막 등 별도의 보호물 없이 유물을 전시하는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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