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신형 발사대 대응해 KAMD 역량 확충"

나혜인 2024. 8.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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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신형 근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에 대응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공개한 이동식 발사대 250대는 한 대에 미사일 4발을 발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최근 북한 북부 지역 수해는 자연재해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폭우나 홍수 예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인재의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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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신형 근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에 대응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공개한 이동식 발사대 250대는 한 대에 미사일 4발을 발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최근 북한 북부 지역 수해는 자연재해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폭우나 홍수 예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인재의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에서 구호 물품을 받은 정황은 아직 없지만, 곧 들어올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밖에 국제기구나 중국의 물자 지원은 받지 않을 거로 내다봤습니다.

탈북민 추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보다 최근 상대적으로 늘었지만, 과거 김정일 시대와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라며 해외 공관이나 외화벌이 일꾼들의 탈북을 곧바로 체제 변동이나 불안정의 지표로 볼 순 없더라도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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