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영향…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이순철 기자 2024. 8.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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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예보제로 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으로 동해 중부 전 해상 기상 악화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예보는 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으로 오는 29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10~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5.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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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0일 해제 시까지 발령
동해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안내 포스터.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예보제로 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으로 동해 중부 전 해상 기상 악화에 따른 조치이다.

주의보 단계는 오는 29일부터 30일 해제 시까지 발령된다.

이번 예보는 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으로 오는 29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10~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5.0m로 높게 일겠다.

이에 해양 안전사고 우려와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 및 이안류가 발생되어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요원 철수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악화는 태풍 ‘산산’ 일본 규슈지역 상륙 후 북서진 이동하면서 동해안 일대에 영향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해안가 위험구역 및 방파제 주변 사고예방을 위해 출입을 삼가는 등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며 기상청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으며 지난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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