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쓰는 딥페이크 AI봇 채널 수천개…SNS 해킹 텔레봇까지, 직접 찾아보니

심가은 기자 2024. 8.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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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봇'이라 불리는 텔레그램 채팅방입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자 '지금 바로 좋아하는 여성의 사진을 넣어라'라고 합니다.

지인의 사진을 넣고 영상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딥페이크 성범죄에 활용되는 겁니다.

사진을 올리면 선호하는 가슴 크기를 고르라고 하는가 하면, 유료화 버전을 사용하면 화질이 좋다고 홍보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봇을 이용하는 사용자만 23만명이 넘습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다른 봇에도 4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있었습니다.

이런 AI봇들을 모아 추천해 주는 텔레그램 방도 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AI 옷 제거 봇'부터 SNS를 해킹해 사진을 구할 수 있는 AI까지, 3천개가 넘는 링크가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오늘부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는데, 문제가 되는 채팅방이 한두 개가 아닌 겁니다.

오늘 〈JTBC 뉴스룸〉에서는 딥페이크 텔레그램방의 실상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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